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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슈퍼모델대회' 대구유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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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한나라당 대구출신 의원 모임에선 '세계슈퍼엘리트모델대회'의 대구유치 문제가 새로운 현안으로 부상했다.

이 대회는 세계 유명모델들이 총출동해 대회유치 자체만으로도 수백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행사다.

특히 조르지오 아르마니, 지아니 베르사체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행사장 인근에서 대량의 원단 구매도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대구 섬유업계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백억원 이상일 것이라는게 모임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기획은 이명규(李明奎) 의원과 박종근(朴鍾根) 대구시당위원장이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의원과 박 위원장은 대구시에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이미 세부전략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의원은 대구시와 연계해 내달 초 상해에서 열리는 세계슈퍼엘리트 모델 대회에 현장 답사를 다녀올 계획까지 세워뒀다.

이 의원은 "수천억원에 이르는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연간 원단 구입비와 참가자들의 체류비 등을 감안하면 행사유치의 경제적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산자부가 대회유치 효과에 대한 검증작업을 하고 있고 대구시도 상해 관공서를 통해 자료수집에 들어가는 등 유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전기자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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