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26일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에 현재 1.5%인 수수료율을 1.85%로 올리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적용 시점은 못박지 않았다.
LG카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협상을 해보자는 차원에서 인상안을 통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B카드는 홈플러스와 수수료 인상을 둘러싼 협상을 벌여오다 타협점을 못 찾자 오는 29일부터 수수료율을 현 1.5%에서 1.85%로 올려 적용하겠다고 지난 22일 통보했다. 양측은 그러나 가맹점 해지 등 파국은 막기 위해 내주까지 협상을 계속 벌일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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