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철우 "노동당 가입식, 고문조작" 반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열린우리당 이철우(李哲禹) 의원은 9일 과거 자신이 연루됐던 사건의 판결문 공개에도 불구하고 북한 조선노동당 가입 의혹이 수그러들 조짐을 보이지 않자 수사기관으로부터 고문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거듭 '결백' 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당 '국회간첩조작사건' 비상대책위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이 사건 자체가 과거사 규명대상에 포함된 사건으로 전체가 거짓"이라며 "20일 동안 잠 안재우기와 거꾸로 엎드려 뻗치기 등 모진 고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학생운동을 할 때 알게 된 사람들과 민주화, 통일운동을 하자고 같이 만난 것이 사건의 전말"이라며 당시 자에게 적용된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가입 및 회합·통신, 이적표현물 운반, 편의제공 및 형법상 국가기밀 수집탐지 방조죄는 모두 수사기관의 고문에 따른 조작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어 항소심에서 반국가단체 가입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은 이를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전체 부분에 대해 항소했다"며 "재판부가 양형이 가장 큰 국가기밀 수집탐지 부분에 대해서만 언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비대위 법률자문위원인 문병호(文炳浩) 의원은 "김일성 초상화 앞에서 충성맹세를 했다는 것은 다 조작된 것으로 판결문을 자세히 보면 (이 의원은) 민해전에 가입한 것 외에 다른 활동은 없다"며 "이 의원과 관련자들은 극심한 고문을 받고 허위자백했지만 법정에서는 범행을 부인했다"고 말했다.

(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평양 무인기 의혹' 사건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그의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는 재판이 공개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에서 포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동대구역 인근에서 고장으로 인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승객들은 약 20분간 객실 안에서...
미국과 이란은 전쟁을 끝내는 양해각서(MOU)에 잠정 합의하였으며, 이란은 핵 포기를, 미국은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