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분권혁신 아카데미 폐막

공직자·정치인·시민 혁신역량 강화 평가

'분권이란? 혁신은 또 뭐지?'

지역 공직자와 시민·정치인들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분권·자치·혁신의 새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대구경북 분권혁신아카데미'가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상임대표 김형기 경북대 교수)가 주최한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10월7일부터 강사진 20여 명이 '분권혁신 관리자 과정' '분권혁신 CEO 과정' 등 2개 과정에서 각 40명을 대상으로 밀도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국가균형발전전략(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부혁신의 전략과 방향(김경엽 정부혁신위원회 혁신관리국장) △주민참여와 주민자치의 역할(김규원 경북대 교수) △분권혁신 시대의 민주적 거버넌스(홍덕률 대구대 교수) △지역혁신체계론(이철우 경북대 교수) 등 20여 개 강좌.

대구시·경북도 공무원과 지방의원, 시민운동가, 예비 정치인, 기업인 등이 참여한 이번 아카데미에서 이승소(대구시청 식품위생담당)·이용구(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 사무국)씨가 '관리자 과정 우수 수료생'으로, 박성태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CEO과정 우수 수료생'으로 각각 표창을 받았다.

수료식은 23일 오후 8시30분 경북대 테크노빌딩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조해녕 대구시장이 '대구시 혁신전략' 주제발표를 하는 등 '분권혁신 포럼'(오후 6시) '분권혁신 CEO과정 워크숍'(오후 7시30분) 등이 이어진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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