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달서구 일대에서 불이 잇따랐다.
새벽 4시30분쯤 상인동 ㅂ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공장내부를 태워 1천4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새벽 4시53분쯤 본리동 ㄷ마트에도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 내부를 태워 58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꺼졌다. 또 오전 6시44분쯤 월암동 성서공단 내 한 자동자부품공장에서도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공장내부 샌드위치 패널 등 340만 원 상당을 태운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달서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춥고 건조해 곳곳에서 불이 발생하기 쉬운 여건"이라며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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