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벽 지하사우나에 불..'대형참사' 날 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3일 오전 6시 34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2가 3동 19층짜리 R타워 지하 1층 990평 규모의 M사우나에서 불이 나 사우나와 건물 안에 있던 시민 수백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사우나 안에 있던 손님 200여 명은 모두 대피했으나 그 과정에서 17명이 연기 흡입과 대피시 충돌 등으로 부상해 인근 5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후 소방차 등 차량 43대와 소방관 21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지하에서 새어나온 연기가 중앙계단 등을 타고 급속히 퍼지는 바람에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사우나 200여 평이 타거나 그을린 뒤 화재 발생 후 2시간 40여 분만인 오전 9시경에야 불이 완전히 꺼졌다.

(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