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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26일 대구·경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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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무총리가 26일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지역 여론수렴과 주요 국책사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다.

이 총리는 이날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간담회, 시장·도지사 현안보고, 지역언론인 간담회 등을 갖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 경북테크노파크 등을 둘러본 뒤 서울로 올라갈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산업자원부 및 정보통신부 장관, 총리실 기획수석조정관과 경제조정관 등 8명이 동행한다.

이날 대구시는 △수도권 공공기관 중 8개 유형 26개 기관 유치 희망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대구테크노폴리스 연구개발(R&D)특구 지정 △중부내륙 및 구마고속도로 1년 조기완공 △일본노선 개설 등을 이 총리에게 건의한다. 대구시는 특히 산업인프라가 잘 구축된 점을 들어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공사를 비롯한 정보통신, 문화교육, 산업지원 관련 기관을 집중 배치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지방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한일 항공회담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순으로 일본노선 개설이 의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개발 촉진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동해안 중점 개발 등을 이 총리에 건의한다. 경주역사문화도시 기본계획(안)이 국토 동남권의 국책사업으로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북부권 11개 시·군에 대한 국비의 추가지원도 건의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또 국토 서·남해안 중심의 기존 'L'자형 개발에서 동해안을 포함한 'U'자형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해 줄 것도 요청할 방침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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