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국제강 사원 가족초청 깜짝이벤트

동국제강이 신입사원 가족을 초청, 자녀들이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고 회사설명회도 갖는 등 깜짝이벤트를 마련했다.

대졸신입사원 22명을 대상으로 사원 교육중인 동국제강은 주력공장이 위치한 포항제강소에서 26일 신입사원들 가족 60명을 일터로 초청해 자녀들의 일터를 보여주는 이벤트를 마련, 후판공장과 형강· 봉강공장 등 최첨단 설비를 견학시켰다.

회사는 또 이번 신입사원 교육중에 현장실습 등의 각종 전문교육 수료, 등반대회, 영화관람, 수요처 방문, 선배들과의 시간 및 감성교육의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김영철 포항제강소장은 이들을 위해 별도의 만찬을 연 자리에서 "인간중심의 꿈을 이룩하는 기업으로서 인재를 육성하고 개개인의 능력을 개발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동철 신입사원의 아버지 최일영씨는 "태어나서 크게 기뻤던 적이 두 번 있었는데 한 번은 동철이가 태어날 때고, 다른 한 번은 아들이 잘 성장해서 동국제강과 같은 훌륭한 회사에 입사해 줘서 장하고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