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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총장선거 무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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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대표성 없다" 투표장 점거

27일 영남대 총장선거가 총학생회 측의 실력저지로 무기 연기됐다.

이날 총학생회 측 30여 명은 오전 9시30분부터 투표장인 경산캠퍼스 국제관 로비를 점거하고 "교수와 정규직 직원들만의 총장선거는 대표성이 없다"며 실력저지했다.

대명동 캠퍼스에서는 131명(선거인단 139명)이 투표를 했고 부재자와 우편투표를 포함, 180여 표는 은행금고에 보관돼 있다.

교수회와 교직원 노조는 향후 선거 일정과 방법 등을 다시 논의키로 했지만 총학생회 측은 또 실력 저지를 예고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총장선거에서 학생 참여권을 줄 것과 등록금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

영남대는 현 총장의 임기가 2월 말로 끝나 원활한 학사진행을 위해 늦어도 2월 초에는 총장선거가 열려야 할 입장이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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