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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 고령읍에 이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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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평 규모 양해각서

대한방직(주)은 지난달 28일 고령군 영상회의실에서 이태근 고령군수와 정규화 대한방직 대표 간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고령읍 고아리 준공업지역 일대 9만9천㎡(3만 평)에 공장을 이전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방직은 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8만3천㎡(2만6천 평)의 부지에 임직원 400명, 연 매출 1천200억 원 규모의 기업.

고령군이 3월부터 부지를 매입해 5월말 완료되면 한국토지공사에서 부지조성사업을 실시한다.

10월쯤 공장 시설을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공장의 이전으로 고령군은 상시 근로자 120여 명의 고용효과와 1천여 명의 상주인구 증가 및 지방세수 10억 원 이상의 증대가 기대된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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