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넷 명예훼손·성폭력 '위험수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인터넷에 의한 명예훼손과 성폭력이 최근 수년 사이 급증, '위험수위'에 도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0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와 경찰청에 따르면 정보통신윤리위 산하 '명예훼손·성폭력분쟁조정센터'에 접수된 상담의뢰건수는 2001년 278건에 불과했으나 2002년 1천248건, 2003년 1천916건에 이어 지난해엔 2천285건으로 각각 파악됐다.

특히 이중 명예훼손 상담의뢰건수는 2001년 33건에 그쳤으나 2002년 115건, 2003년 894건, 2004년 979건으로 인터넷 명예훼손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윤리위 측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범죄행위에 대한 인식 없이 명예훼손이나 성폭력을 저지르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최근의 상황으로 미뤄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에 대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의견을 요청하며 토론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비보이 신화로 불리는 댄서 팝핀현준이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임하며 사과했다. 방송인 박나래는 전 매니저의 주장에 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