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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자회담 거부·핵보유 성명 각국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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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등 6자 회담 당사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은 10일 북한의 6자회담 무기한 참가 중단 및 핵무기 보유 선언에 대해 비상한 관심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북한의 조속한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오전 북핵 업무 관계자들이 모여 북한의 선언 배경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와 관련, 룩셈부르크를 방문 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미국은 90년대 중반 이후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 능력이 있다고 가정해 왔다며 북한의 핵무기 보유선언을 이미 예기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북한에 대해 6자회담 참여를 촉구했다.

쿵취안(孔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중국 정부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알렉산드르 야코벤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도"북한이 6자 회담 참가를 그만두고 핵무기 보유를 공표한 데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하지만 협상은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회담을 조속히 재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지금까지처럼 각국과 연대해 복귀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의 핵무기 제조·보유 선언에는"의도야 어떻든 조속히 협상장에 나오는 것이 좋다"며 "(북한은) 6자회담에서 그런 이야기도 해야한다.

북한도 회담을 활용해 핵을 포기하는 것이 이익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 국가 외에 영국과 독일·호주·우크라이나 등도 북한의 6자회담 참여를 촉구했다.

특히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북한이 그런 길로 들어서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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