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인 활빈단은 14일 강제퇴거 위기에 처한 일본의 강제징용 재일동포 돕기를 위해 정부 요인과 고위공직자 등 각계 각층에 밸런타인데이에 '밸런타인' 양주 한 병씩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활빈단은 "부유층 진열장엔 고급양주가 즐비하고 고가의 밸런타인 21년, 30년산이 대부분 끼어 있다"며 "밸런타인 1병씩을 밸런타인데이에 기탁하면 이를 팔아 일본 교토시 외곽 우토로 마을의 강제퇴거 위기에 처한 강제징용 재일동포 노인돕기 기금으로 쓰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좋은 일 하는 데에 사용하라고 기탁해준 분들에겐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나 내년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으로 꼭 답례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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