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정일 민주당 사무총장 영장 청구키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우병우)는 14일 지난 17대 총선 때 상대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의 자택 도청 사건에 이정일(현 민주당 사무총장, 전남 해남·진도) 의원이 연루된 혐의를 확인하고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이 의원측에 15일 검찰에 출두토록 통보하고 조사가 끝나는대로 사법처리 수순을 밟기로 했다.

검찰은 통신비밀보호법위반혐의로 이미 구속된 이 의원의 측근 3명으로부터 열린 우리당 민모 후보의 선거 진영을 도청한 내용을 이 의원도 알고 있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대구지검 정동기 검사장은 지난 11일 송광수 검찰총장에게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재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도청비용으로 건네진 2천만 원도 이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의 자금에서 나왔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이 부분에 대한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에 대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의견을 요청하며 토론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비보이 신화로 불리는 댄서 팝핀현준이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임하며 사과했다. 방송인 박나래는 전 매니저의 주장에 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