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KT&G 2005 V-리그'에서 LG화재 그레이터스배구단의 연고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대의 첨단전자도시임은 물론 이젠 프로배구의 요람이라는 명성도 얻게 될 것입니다.
"
17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LG화재 그레이터스배구단 조인식에 참석한 이기영 구단주대행은 "구기종목 4번째로 프로로 변신해 V-리그 원년 연고지역인 구미에서 '이기는 배구'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단주대행은 "구미의 경우 각 기업체 대부분이 배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데다 현일고에 배구팀이 있고 구미공단에 LG계열사가 6개나 되는 등 여건상 프로배구단 연고지로 적격"이라며 "프로배구가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올해 원년 리그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각 팀의 연고지인 구미, 대전, 천안, 인천지역을 돌며 5월 10일까지 80일 동안 열린다.
구미경기는 전기 2라운드가 3월 1일(LG대 삼성, 대한항공 대 상무)부터 6일까지, 4라운드는 3월15일부터 20일까지 12일 동안 박정희체육관에서 모두 14게임이 치러진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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