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보다 달고 맛있는 멜론이 추운 날씨 속에 17일 주산지인 고령군 성산면 사부리 이상열(39)씨 농가에서 첫 출하됐다.
올 첫 출하는 지난해 2월 23일보다 6일 빠르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19일 3천300평의 비닐하우스에 멜론 모종을 심어 이날 15㎏들이 40상자를 부산 동부공판장에 내놓아 상자당 지난해의 시세 4만 원보다 5천 원 오른 4만5천 원씩에 판매했다.
성산면은 지난 95년부터 참외에서 멜론으로 재배 종류를 바꿔 현재 272농가에서 157㏊의 멜론을 재배해 전국적인 멜론 생산지로 이름을 얻고 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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