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월2일 임기가 끝나는 송광수 검찰총장 후임에 김종빈(金鍾彬) 서울고검장, 이용섭 국세청장 후임에 이주성(李周成) 국세청차장을 23일 오후 내정 발표할 예정이다.
사시 15회인 김종빈 검찰총장 후보는 전남 여수 출신으로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과 중수부장, 대검 차장을 거쳤으며 수사와 기획에 고른 역량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충남 서산 출신인 이주성 국세청장 후보는 조사국과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청렴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조직장악력과 개혁성을 중시하고 지역을 안배한 인사"라며 "검증 과정에서 특별할 하자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