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대표단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북측과 경수로 건설 일시중단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EDO 대표단은 방북기간 평안북도 향산에 머물면서 북측의 경수로 대상 사업국 및 원자력 총국 관계자들과 만나 경수로 건설 일시중단 1년 연장 결정에 대해 설명하고 추가조치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KEDO측은 경수로 건설 현장내에 반입된 자재장비의 반출 허용을 북측에 요청했으나 북측은 허용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북측은 협의기간 금호지구 인근 철로개선 공사 등을 KEDO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으로 방북했던 KEDO 관계자는 24일 "방문 기간 북측 관계자들에게 핵보유여부와 6자회담 문제 등을 물었지만'소관사항이 아니어서 모른다'는 대답만 했다" 며 "협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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