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24일 북한의 핵개발 실태와 관련, "북한이 고농축우라늄(HEU) 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국제사회의 감시강화로 주요 장비도입이 차단됨에 따라 농축공장 건설에는 이르지 못해 아직까지 HEU를 제조하거나 보유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은 지난 2003년 1월 핵확산금지협약(NPT) 탈퇴 직후인 2003년 2~7월 중순에 걸쳐 영변 5MWe 원자로에서 인출한 8천여 개의 폐연료봉 중 일부를 재처리한 것으로 보인다"며 "결론적으로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이전에 확보한 10~14㎏의 플루토늄으로 재래식 핵무기 1, 2개를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아직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소형화·경량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판단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실태와 관련, 국정원은 "대포동 1호(2천㎞급)는 98년 8월 인공위성(광명성 1호) 발사시 운반체로 사용된 바 있고, 대포동 2호는(6천㎞급)는 현재 로켓 엔진을 개발하고 있는 단계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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