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과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서구 이현동 서대구나들목(IC)에 예산 2억5천만 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도로환경 정비와 국토공원화를 위한 환경사업을 시행한다. 서구청은 먼저 서대구나들목 주변의 녹화 계획을 수립, 대형 생활폐기물이나 폐타이어를 수거하고 폐차를 이동시킬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구역을 파악해 사업비 및 수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구청은 이에 따라 소음, 분진 등의 오염으로부터 인근 주택과 공단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위한 완충녹지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고속도로 하단부에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를 막는 등 생활민원도 일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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