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 이상국(53) 사무총장이 옥외광고물사업자인 (주)전홍 대표 박모(58·구속 중)씨로부터 1억 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로 27일 밤 긴급 체포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총장은 잠실야구장 옥외광고물 계약과 관련, 박씨로부터 2000~2004년까지 매년 수천만 원씩 1억 원이 넘는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지검은 28일 박씨가 배기선 의원에게 전달한 1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의 돈을 전달하는 과정에 이 총장이 관여한 혐의를 조사하던 중 이 같은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KBO 현직 사무총장이 프로야구 광고와 관련해 거액을 수수한 사실을 중시하고 KBO 전체로 옥외광고물과 관련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당초 1일쯤 배 의원을 소환키로 했던 방침을 바꿔 이 총장과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보강한 뒤 이르면 2일 늦으면 이번 주말 소환키로 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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