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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여는 어린이 뮤지컬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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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3월이다.

봄과 예술의 조합만큼 절묘한 것이 있을까. 봄은 예술을 살찌우고 예술은 봄을 빛나게 하기에.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3편이 지역 무대에 오른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따뜻해진 햇살을 품고서 발걸음을 재촉해보자.

◇'혹부리 소년과 도깨비난타'/5일(오후 2·4시), 6일(낮 12시, 오후 2·4시)/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

서울교육극단 '해오름'(대표 김진수) 특별초청공연. 사람들의 잘못된 모습을 일깨워주며, 아기 도깨비와 혹이를 통해 약속과 우정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등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재미를 준다.

박진감 넘치는 도깨비들의 신명나는 난타는 흥미를 더한다.

공연시간 55분, 문의 053)760-0613.

◇'新 콩쥐 팥쥐'/5일(오후 2·4시), 6일(오전 11시, 오후 2·4시)/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

서울 극단연합 '민'이 만든 '新 콩쥐 팥쥐'(연출 강영주)는 우리 고전문학인 '콩쥐 팥쥐'를 마당극 형태로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 현대적인 감각을 첨가, 원작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재미가 숨어있다.

임해성, 김동운 등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시간 1시간, 문의 053)252-6401.

◇'빨간 모자와 음흉한 늑대'/5일(오후 2·4시), 6일(낮 12시, 오후 2·4시)/대구 북구문예회관

극단 '동그라미 그리기'가 무대에 올리는 뮤지컬 '빨간 모자와 음흉한 늑대'(대본·연출 조일영)는 동물 캐릭터 인형을 등장시켜 늑대를 물리친 지혜로운 빨간 모자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할머니를 찾아가는 빨간 모자. 그러나 잠옷을 입고 누워있는 것은 할머니를 통째로 삼킨 늑대였다.

의심을 품은 영리한 빨간 모자는 지혜를 짜내 할머니를 되찾는다.

신나는 노래와 율동, 그리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들이 한데 어우러진다.

문의 011-9509-0622.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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