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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향기를 향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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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섬백리향 향수 개발

천연기념물 제52호로 지정된 울릉도 특산식물 '섬백리향'이 향수로 개발돼 오는 4월부터 지역 특산품 시장에서 선보인다.

울릉군과 섬백리향 향수개발 용역회사인 (주)한불화농(서울 강남구 반포동)은 푸른 바다의 이미지와 짙은 사향 향기의 섬백리향 향수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독특하고 신비스러운 향기와 은은함이 오래 지속되는 백리향 향수를 개발해 국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것.

울릉지역 해안 암벽이나 나리분지(해발 400m) 등에서 볼 수 있는 섬백리향은 꿀풀과에 속하며 꽃은 6, 7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며 열매는 평평한 구형의 암갈색으로 9월에 익는다.

울릉 백리향으로도 불리며 식물 전체에서 풍기는 향이 백리까지 간다고 해 이름이 붙여졌다.

이석수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담당관은 "섬 지역의 독특한 향기를 담은 향수가 시판되면 관광 이미지도 부각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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