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죽장고로쇠축제가 5일 포항시 죽장면 죽장장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풍물놀이와 터다짐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새끼꼬기와 노래자랑, 민속놀이경연대회, 시민참여 화합 한마당, 고로쇠 수액 시음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포항에서 고로쇠나무는 포항지역 최고봉인 죽장면 면봉산(해발 1,113m)을 중심으로 두마·가사·상사리 등 죽장면 전 지역에 골고루 분포해 자생하고 있다.
죽장면은 올해 40여 농가가 5천 말가량의 수액을 생산해 2억5천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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