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신항건설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컨테이너 부두 건설공사 착공식이 4월 15일 열린다.
정장식 포항시장은 7일 오전 서울 계동 해양수산부청사에서 오거돈 해양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다음달 해양부 주관으로 영일만 신항 컨테이너 부두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
정 시장은 또 영일만 신항을 현 '지속투자 대상 항만'에서 '중점투자 대상 항만'으로 격상, 목표연도인 2011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영일만 신항 민간투자시설(컨테이너부두)사업은 2만t급 컨테이너 부두 4선석(길이 1km, 폭 600m)으로 총 3천316억 원(민자 1천968억 원, 국비 1천348억 원)이 투자된다.
시행자는 영일신항만(주)으로 경북도와 포항시가 각각 지분 10%씩을 출자한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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