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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북 양자회담 가능성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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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6자회담 틀 고수 재확인

미국은 7일 북핵문제 관련, 6자회담의 틀 밖에서 이뤄지는 미-북 양자회담의 성사 가능성을 일축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를 계기로 열린 기자회견 등을 통해 중국 관리들이 지난 주말 북핵 타결을 위해 북미 간 양자 접촉을 압박하는 듯한 기류를 내보인 데 대해 "북한이 우리와 대화를 가질 필요가 있다면 6자회담이라는 다자협상 틀 내에서 얼마든지 그럴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미 매우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이 6자회담에 조속히 복귀, 상황을 진전시킬 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중국 관리들이 언론 회견 등의 모양새를 통해 6자회담과는 별개로 북-미 간 양자 접촉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 자체도 부인했다.

그는 중국 관리들의 언명을 중국언론의 분석기사에서 제시한 시각과는 달리 6자회담 틀 유지의 중요성을 공언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당국자가 모여 논의하는 6자회담은 지난 2003년 시작돼 3차례 열렸으나 지난해 9월로 예정됐던 4차 회의는 북한이 미국의 '적대'정책을 문제삼으면서 참가를 거부해 중단된 상태다.

(워싱턴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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