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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내달 10일 독일·터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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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10일~14일 독일을 국빈방문하고, 세제르 대통령의 초청으로 14일~ 17일 터키를 공식방문한다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부대변인이 9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독일 내 '한국의 해'를 맞아 이뤄지는 이번 독일 방문 기간에 쾰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의 평화적 해결 방안과 양국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또 슈뢰더 총리와 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 이라크 정세 및 반테러리즘 등 주요 국제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티어제 연방 하원의장, 메르켈 기민당 당수 등 독일 하원 주요인사들을 면담하고, 한·독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노 대통령은 독일 금융·교통의 중심도시인 프랑크푸르트를 방문, 코흐 헤센주 총리 주최 만찬, 주요기업 CEO(최고경영자) 초청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2005년 들어 노 대통령의 첫 번째 해외방문 행사로서 EU(유럽연합) 의 핵심국이자 유럽 최대의 경제대국인 독일과의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한·EU간 실질협력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터키를 방문, 세제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데 이어 에르도안 총리와 아른치 국회의장 등을 각각 만나 교역 및 투자증진, IT(정보기술), 방산분야 협력 등 양국 간 실질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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