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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문학교 '고학력 백수'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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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국비훈련기관 신입생 30% 전문대·대졸자

전문직 취업을 위해 직업전문학교에 다시 입학하는 고학력자들이 늘고 있다.

1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전국 21개 1년제 국비 훈련기관인 직업전문학교의 올해 입학생 6천555명 가운데 29.0%인 1천901명이 전문대와 대학교를 졸업한 고학력자였다.

이들 고학력자 비율은 2003년 13.2%, 2004년 18.0% 등에 이어 급증했다.

특히 강릉직업전문학교 전기공사직종은 입학인원 33명 전원이, 영주직업전문학교 전기공사직종 22명 중 20명이 각각 고학력자로 전체의 90%를 넘어서기도 했다.

또한 군필자는 2천269명으로 34.6%, 여성은 750명으로 11.4%를 각각 차지했다

이처럼 고학력자가 직업전문학교를 찾는 것은 취업난속에서 정부 지원을 받으며 현장 실무능력을 익혀 실업을 벗어나려는 시도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산업인력공단 임경식 훈련계획부장은 "앞으로는 직업전문학교에 지역산업과 연계된 전문화 직종을 확대하는 지역별 특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수료생 수준에 맞는 일자리 확보와 사후 관리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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