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15일 임시회를 개회, 이날부터 이틀간 이의근(李義根) 지사 등을 상대로 도정 질의를 갖는다.
이번 임시회는 25일까지다.
15일의 도정 질의에서 의원들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지역특화발전특구 유치와 관련, 유치전략을 제대로 마련하고 있는지를 추궁하고 경북도내 지역 간의 불균형 발전 문제도 지적했다.
방대선 의원은 "태권도 공원 선정과정을 보면 공공기관 이전이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며 경북도가 어떤 복안을 갖고 있는지를 물었다.
또 "경북도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도 일선 시·군으로 옮겨야 한다"며 "특히 대구에 있는 도 산하 기관들을 이전하기 위한 계획을 조속히 세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장미향 의원은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균형발전이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도 차원에서 특구지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경북도가 65개의 특구를 발굴, 중앙정부에 신청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기초단체에 대한 행정지원과 지도에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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