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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영천 후보 정희수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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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영천 국회의원 재선거

한나라당은 21일 공천심사위를 열어 4월 30일 영천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설 후보를 정희수 전 한국일보 백상경제연구원장 겸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으로 확정했다.

심사위는 이날 6명의 압축 후보를 상대로 개별 면접을 한 뒤 이를 토대로 3명으로 압축하고, 이를 다시 표결에 부쳐 정 후보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영천 국회의원 재선거는 정 후보와 열린우리당 후보로 내정된 정동윤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무소속 후보 1, 2명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의 공천에는 경제 전문가라는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심사위원인 안택수 대구시당위원장은 22일 "경제 분야에 밝아 지역 발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며 "심사위에서는 후보들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었으나 영천의 낙후성을 고려해 경제 전문가를 선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심사위의 결정은 쉽지 않았다.

당초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심사위 회의는 6시간에 걸친 난상토론 끝에 정씨와 조기현씨, 권순대씨 3명으로 압축한 후 심사위원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두 차례에 걸쳐 표결했다.

정·조·권 후보는 일차 투표에서 9대 5대 2였으며, 정 후보는 최종 2차 투표에서 11대 5로 조 후보를 앞섰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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