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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펑크 사고 '주차 앙심' 추정해 대책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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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주시 남성동 청사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관용차량 등 고급 승용차 타이어가 잇따라 펑크나는 사건이 발생하자 상주시가 직원차량 5부제 점검과 장기주차 차량 파악에 나서는 등 뒤늦은 주차장 관리에 분주하다.

지난 20일부터 1주일에 걸쳐 관용차량과 김모(68)씨 소유 RV차량 등 청사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고급차량 7대의 타이어가 잇따라 펑크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예리한 도구로 펑크를 내 타이어를 통째로 갈아야 할 정도여서, 주차난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의 짓으로 상주시청은 추정하고 있다.

사건 이후 상주시는 직원차량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장기주차된 차량 소유자를 확인, 차량 이동을 통보하는가 하면 야간 당직근무자를 기존의 4명에서 6명으로 늘리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직원들에게 야간 주차를 피해 줄 것을 당부하고 차량 5부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주차장 관리 대책마련에 나섰다.

한편, 수사 결과 이 사건은 소아마비를 앓는 지체장애인 김모(38·상주시 화산동)씨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직장에서 해직된 데 앙심을 품고 시청 주차장과 상주 시내를 돌아다니며 고급차량 11대의 타이어를 펑크 내 120여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는 것.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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