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하수관 교체공사로 인해 대구공고 네거리, 아양로와 청구로의 교통이 부분 통제돼 이 일대에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을 전망이다.
동구청은 7일 간선로인 아양로와 청구로에 설치된 하수도 본관 구조물이 40년 이상 지나 더 이상 방치할 경우 도로 붕괴 등 대형사고가 우려돼 하수관 교체공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공고 네거리는 대현로의 경대교∼공고네거리 방면의 편도 3차로가 2차로로 줄어들게 된다.
또 아양로(파티마병원∼공고네거리)와 청구로(공고네거리∼신암지하차도)도 부분적으로 2개 차로씩 통제해 왕복 6차로(편도 3차로)가 왕복 4차로(편도 2차로)로 축소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평소에도 혼잡한 이 구간이 하수관 교체공사로 인해 더욱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변상가와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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