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포항이어서 대구에서 차로 새로 뚫린 대구~포항 고속도로를 이용해 매일 출퇴근을 하다 보면 운전자들 가운데 불이 붙은 담배꽁초를 차창 밖으로 그대로 버리는 분들을 가끔 본다.
이처럼 운전 중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는 도로변 환경을 더럽힐 뿐만 아니라 바람에 날아간 담배 불씨는 뒤따르던 차운전자에게 예기치 않은 사고를 일으키거나 고속도로변 야산에 떨어져 대형 산불의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다.
고속도로는 시내도로와 달리 도로주변에 인가가 드물고 거의 산과 들이라서 건조한 봄날씨에는 담배꽁초와 같은 작은 불씨는 산불을 일으키고도 남는다.
또한, 고속 주행 중 흡연은 운전자의 주위를 산만하게 하여 교통사고를 유발한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운전 중 불가피하게 담배를 피우고 남은 담배꽁초는 반드시 차내에 보관하였다가 고속도로 휴게소나 목적지에 도착한 뒤 쓰레기통에 버리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이동균(한국도로공사 포항영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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