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교착상태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6월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조기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현재 한미 관계당국은 이를 위해 실무선에서 접촉 중이며 이르면 내주 중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정부의 고위당국자가 밝혔다.
한미 당국 간에 합의가 이뤄지면 노 대통령이 오는 6월쯤 미국을 방문, 부시 대통령을 만나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회담 개최 가능성이 큰 것 같다"면서 "실무선에서 검토 중인 만큼 협의가 좀 더 진행돼야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특히 "이르면 내주 중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만약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 오는 6월 이전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고위당국자도 "미국과 중국, 일본 등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는 것"이라며 "다만 정상 간 회담인 만큼 아직 확정적인 것은 없고 실무선에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오는 26~28일 이종석(李鍾奭)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이 미국을 방문할 때 한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모종의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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