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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배 모두 연미색 대게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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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서 희귀종류의 옅은 피부색(연미색) 계통의 대게가 잡혀 화제다.강구면 해양대게타운 대표 김효욱(57)씨는 26일 중간상인으로부터 넘겨받은 대게 가운데 앞면과 뒷면이 모두 옅은 피부색인 대게 한 마리를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대게는 껍질이 붉고 배 부분은 짙은 회색을 띠고 있다.

김씨는 "이 대게는 마치 한 색깔로 코팅한 것 같다"면서 "30년 대게 장사를 하면서 이런 변종은 처음 본다"면서 "전문기관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구에서 대게를 전문으로 다뤄 온 김씨는 "아마도 깊은 바다의 동굴이나 수초 속에서 자라면서 햇빛을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추측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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