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축구전문 웹사이트들이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맹활약한 박지성(24)과 이영표(28.이상 에인트호벤)에게 높은 평점을 내렸다.
'골닷컴(www.goal.com)'은 27일(한국시간) 열린 에인트호벤과 AC 밀란의 준결승1차전을 대상으로 한 출전선수 평가에서 박지성과 이영표에게 평점 7점을 줘 안드리셰브첸코, 야프 스탐, 카카(이상 AC 밀란), 고메스(에인트호벤)와 함께 이날 최고의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했다.
이탈리아 국영 RAI방송이 운영하는 'RAI스포츠(www.raisport.rai.it)'도 박지성과 고메스, 셰브첸코와 스탐에게만 양팀을 통틀어 최고 점수인 평점 7점을 부여했고, 이영표에게는 평점 6.5점을 줬다.
또 다른 축구전문 사이트 플래닛풋볼(skysports.planetfootball.com)은 마르크 반 봄멜(에인트호벤)과 겐나로 가투소(AC 밀란)에게 8점을 주고 박지성은 그 다음으로 높은 평점 7점을 매겼다. 이영표의 평점은 중간 수준인 6점.
그러나 이 사이트가 실시중인 팬 투표 선수 평점에서는 박지성이 이날 오후 14 시 현재 9.1점을 기록해 셰브첸코(8.5점)와 이영표(8점)를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있다.
한편 플래닛풋볼은 박지성에 대해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골 마무리가 부족했다(Lively, lacked killer touch)'는 평가를 내렸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