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악화로 파행 운영을 겪어 온 포항지역 최초 특급호텔인 시그너스 호텔이 새 주인을 맞게 됐다. 26일 호텔 측에 따르면 지난 24일 실시된 법원 경매에서 시그너스 호텔은 포항지역 건설업자인 김진만(45)씨에게 66억6천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
시그너스 호텔은 120개의 객실 및 대형 연회시설, 유황온천 사우나, 나이트클럽,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최초 감정가액이 180여억 원이었으나 3번의 유찰로 인해 낙찰가가 크게 떨어졌다. 낙찰자 김씨는 오는 31일 열리는 매각허가 심사에서 허가가 나는대로 법인설립 후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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