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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 민간위탁 책임자 절반 이상이 전·현 간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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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노조 성명

대구지하철노조는 31일 사측이 2호선 12개 역 역사운영책임자 1차 합격자 중 절반 이상을 전'현직 고위간부로 뽑았다며 비난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공사는 지난달 16일 민간 역사운영책임자 모집공고를 통해 경력 5년 이상의 역장, 공무원, 군인 출신으로 자격요견을 제한한 뒤 31일 서류합격자 18명을 뽑았는데 그 중 대구지하철공사 퇴직자 6명, 현직 4명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퇴직자 2명, 인천지하철 퇴직자 1명을 뽑아 제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또 "전동차 중정비분야 외주용역과 관련, 현장인력이 21명이나 줄어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타 지역 업체가 외주용역업체로 선정돼 수익의 외부유출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전'현직 간부들은 역사운영에 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서류면접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던 것이며 외주용역, 민간위탁 등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답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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