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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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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학생문화회관

중견음악가들이 모차르트, 살리에리 등으로 분장해 연기와 연주로 무대를 꾸미는 독특한 음악회가 열린다.

11일 오후 5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못 말리는 음악회-악동 모차르트 천사가 되다'가 화제의 무대.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웃으면서 인간 모차르트와 그의 음악을 만날 수 있도록 연극처럼 음악회가 꾸며진다.

경박했지만 숱한 명곡들을 남긴 덕에 천사가 된 모차르트가 서울에 나타나 살리에리 귀신과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해 실의에 잠겨 있는 현대의 한국 작곡가와 그의 가족을 만나 모차르트가 남긴 명곡을 연주하는 내용이다.

1986년 창단돼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이 연주하며 모차르트역은 이화여대와 독일 뮌헨국립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정영하, 살리에리역은 바리톤 이규석씨가 맡는다.

또 작은 실내악단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역은 김주영, 작곡가 처는 정유진(부천시향 바이올린 수석)씨가 맡아 열연한다.

레퍼토리는 '세레나데 제3번 G장조 작품 525 1악장',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작품 497 3악장', '플루트4중주 A장조 작품 298 1악장', 오페라 '돈지오반니' 중 '창가로 오라 그대여', '클라리넷 5중주 A장조 작품 581 1악장' 등. 053)550-7117.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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