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9일 강남과 판교 신도시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현상과 관련, "투기를 막으려는 의지와 수단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이 부동산으로 몰려들 수밖에 없는 경제여건 때문"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정책을 믿고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겠다는 대통령의 발언이 왜 시장에서 작동하지 못하느냐'는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이어 "앰플 주사를 맞듯이 단기간에 효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린다"면서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또 강남의 집값 급등과 관련, "강남지역에서 나오는 매물이 하루 5∼10채에 불과한데, 캐피털 게인(자본이득)을 얻으려는 투기세력들이 이를 매집하면서 호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투기세력을 잡아내겠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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