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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부동산업소 '자율 휴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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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가 13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15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전국 동맹휴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동 협회 대구시지부 소속 부동산업소(1천800개)도 자율의사에 따라 휴업에 돌입기로 했다.

지정희 전부협 대구시지부장은 "정부의 부동산정책 부재와 정책 실패로 집값이 뛰고 있는데도 중개업자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데 항의하기 위해 1주일간 한시적으로 자율 동맹휴업에 돌입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부협은 집단휴업을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안과 연계, 진행키로 했으며 자율 동맹휴업의 파급효과를 면밀히 검토하면서 부동산 가격상승세의 완화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휴업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부동산 실거래가 통지 의무를 당사자가 아닌 중개업자에 부담시키는 등의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에 반대의 뜻을 밝히고, 휴업 투쟁을 개정안 수정을 관철하는 데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상영업하는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소속 업소가 아닌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소속 업소 중에는 휴업하는 곳이 발생, 급히 주택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실수요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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