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옛 포항공대) 박찬모 총장이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통신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등급 훈장인 청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박 총장은 정보처리분야의 국제적 권위자로서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부터 4년간 통일 IT 포럼 초대회장을 맡았고 북한과 IT 분야 공동연구를 하는 등 남북 정보격차 해소와 화해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국가 정보화와 정보문화 확산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69년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 총장은 1989년 포스텍에 부임, 컴퓨터공학과 주임교수와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제4대 총장으로 재임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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