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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근 지사 "해야할 일, 해서는 안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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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근 경북도지사는 18일 오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지방행정혁신 대토론회'에서 전국 250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을 대표해 '혁신의 성공을 위한 자치단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치단체장은 오케스트라 지휘자 같은 통합과 조정의 거버넌스(governance·통합적 조직관리)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행정 서비스도 민간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라 지적한 뒤 '4 ON, 2 OFF' 즉 자치단체장으로서 '해야 할 일(ON) 4가지'와 '해서는 안 되는 일(OFF) 2가지'를 제시했다.

반드시 해야 할 4 On으로는 △위기 인식과 명확한 비전 제시 △혁신의 추진동력 확보 △전 조직원들의 혁신활동 촉진 △지속 가능한 혁신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버려야 할 2 OFF로는 △초심을 망각한 옴파로스 증후군(Omphalos Syndrome:자신이 사는 곳이 지구의 중심이라고 믿는 일종의 자기 과신 증세)과 일방적 의사소통 관행 △인기 위주의 이벤트성 행사와 표를 담보로 한 주민 요구에 연연하는 것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단체장의 확고한 의지와 능력, 거버넌스적인 리더십, 솔선 수범, 획기적인 인센티브가 행정기관 성과 창출을 위한 중요한 추진 동력"이라고 했다.

이날 토론회는 노 대통령의 인사와 최장수 혁신관리위원의 주제 발표,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의 지방행정 혁신보고, 서울 강남구와 경기 부천시의 혁신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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