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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장 누비며 경제살리기 힘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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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택수 한나라 시당위원장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안택수)은 24일 오전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이해봉·이명규·서상기 의원 등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대회'를 열고 단독후보로 나선 안택수 위원장을 합의 추대했다.

수석 부위원장에는 주호영 의원이 임명됐다.

이날 대회에서 박근혜 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위원장은 지역 조직을 새롭게 추스려 오는 10월 재·보궐선거, 내년 지방선거, 2007년 대선 승리의 기반을 다지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며 "한나라당의 도약과 미래를 기약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했다.

또 안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시당 위원장으로서 사죄드리며, 앞으로 민생경제 현장을 누비면서 대구경제살리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회를 마친 뒤 안 위원장을 비롯한 대구지역 국회의원, 대구시 정무부시장,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 등 20여명은 첫 민생현장 행보로 대구지하철 2호선 건설현장인 중구 반월당역을 방문, 공사 진척현황을 파악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지하철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사진: 한나라 대구시당 위원장을 선출하는 정기대회가 24일 오전 대구시당 5층 강

당에서 열려 만장일치로 대구시당 위원장에 추대된 안택수 국회의원이 한여성 당직자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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