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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는 12개 공공기관 우리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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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군청 유치전 돌입

대구로 오는 12개 공공기관의 입지를 놓고 각 구'군청이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북구청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의 달성군 현풍 이전방안을 비난하고 이를 저지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종화 북구청장은 "12개 공공기관 중 산업지원 및 교육학술 기능군 등 각각 그 기능과 역할이 다른데도 현풍에 집중 배치하려는 것은 대구의 장기발전 및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주거, 교육, 문화복지, 환경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35만 평의 입지가 마련된 도남동 일대에 유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면서 "금호'사수동 및 연경동 등은 높은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모바일과 유비쿼터스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 산업도시 추진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만큼 입지로 손색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훈 동구청장은 27일 공공기관의 신서택지개발지구 이전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청장은 "대구선 폐선 부지인 반야월'동촌역사 부근과 신서택지개발지구(140만 평) 등은 지가가 저렴하고 교육환경이 좋다"고 강조했다.

수성구청은 고산2동 월드컵경기장 부근이나 연호동 군부대 주변을 공공기관 유치 후보지로 하는 '혁신지구' 조성 방안을 추진 중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우수한 학군과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이전 공기관의 물류뿐 아니라 직원들 주거에도 큰 불편이 없을 것"이라며 "실효성면에서는 수성구에 들어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했다. 수성구청은 산업지원 기능군과 교육'학술기능군을 선호하고 있다.

달서구청은 27일 성서산업단지와 연계성을 감안해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2개 공공기관 이전유치 의사를 밝혔다. 구청 공공기관 유치단은 달서구 대곡동 그린벨트 부지 29만 평을 이전 대상지로 선정, 대구시에 유치계획서를 전달한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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