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폐막한 제26회 서울무용제에서 김현태(27·계명대 예술대학원 박사과정)씨가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서울무용제는 1979년 대한민국 무용제에서 출발, 1990년대 중반까지 한국 무용계를 주도하며 창작 무용의 산실로 꼽혀온 대회. 올해에는 대상 수상작인 파사무용단의 '목련, 아홉번째 계단으로…' 등 모두 8편이 경연에 참가했다.
김씨는 이번 대회에서 이경옥무용단의 '2005-춘향 사랑 놀음'에 출연, 변학도와 이몽룡이라는 상반된 두 인물을 한 무대에서 선보였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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