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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미측에 '글로벌호크' 구매의사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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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2008년께부터 해외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고고도(高高度) 첨단 무인정찰기(UAV) 기종으로 미국의 '글로벌호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12일 6월 중순 미국 하와이에서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산하 안보협력위원회(SCC) 회의가 열렸을 때 미측에 글로벌호크를 우리측에 판매할 수 있는지를 타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측은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전략무기제한협정에 따라 글로벌호크를 다른 나라에 판매하려면 의회와 정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국방부는 2006~2010년 국방중기계획에 따라 2008년께부터 고고도 UAV 4대를 해외구매하고 중고도 UAV 4대는 내년부터 국내 연구개발에 들어가 2016년께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호크는 지상 20㎞ 상공에서 38~42시간 동안 비행하며 레이더(SAR)와 적외선탐지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등 첩보위성 수준에 버금가는 전략무기다. 작전반경은 3천km, 대당가격은 4천500만 달러 선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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