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산업단지관리공단이 공단 내 280개 업체를 대상으로 여름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 90%가 넘는 270개 업체가 직원들의 여름 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기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집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46.2%는 7월 30일부터 다음달 7일 사이, 42%가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여름 휴가를 실시할 것으로 집계됐다.나흘간 여름휴가를 실시하겠다는 업체가 49.6%로 가장 많았고, 5일이 27%, 3일은 8% 등이었으며 8일 이상 쉬겠다는 업체도 7%나 됐다.
휴가일수가 많아진 것은 주5일 근무의 영향에다 현대차 등 대기업의 휴가일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공단 측은 분석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휴가를 실시한다.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270개 업체 가운데 90%인 243개 업체가 상여금 또는 휴가비를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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