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의 판타지영화 '찰리와 초콜릿공장'이 조니 뎁 주연 영화 중 최고 개봉기록을 세웠다. 가족관객을 겨냥한 '찰리와 초콜릿공장'은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에서 모두 5천54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돼 흥행 1위에 오르면서 조니 뎁에게 역대 최고 개봉기록을 안겨주었다. 지금까지 뎁이 주연한 영화 중 최고의 개봉기록영화는 '캐리비언의 해적'으로 첫 주말 수입이 4천660만 달러였다.
또 '찰리와 초콜릿공장'은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중에서 '혹성탈출'(6천85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위의 개봉수입을 기록했다. 한편 성인관객을 겨냥한 코미디영화 '웨딩 크래셔'도 예상대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빈스 본, 오웬 윌슨 주연의 '웨딩 크래셔'는 총 3천220만 달러의 개봉기록으로 주말흥행 2위에 올랐다.
이 두 편의 영화의 성공적인 데뷔와 주말 3위에 오른 '판타스틱 4'(2천270만 달러), 4위를 기록한 '우주전쟁'(1천500만 달러), 5위의 '배트맨 비긴즈'(560만 달러) 등의 선전으로 미국 극장가는 지난 주에 이어 또다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박스오피스 수입이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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