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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전설적 은행갱 존 딜린저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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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역사에서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대목의 하나는 바로 은행강도. '내일을 향해 쏴라'의 주인공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 '보니 앤 클라이드'의 주인공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체스트넛은 대표적 인물들이다.

존 딜린저도 그 중 한 명이다. 3개의 갱단 가입, 11번의 은행강도, 2번의 탈옥 경력은 그의 이름을 전 미국에 알렸다. 1924년 상점을 털다 잡혀 보낸 10년간의 교도소 생활에서 배운 '고급기술'은 그에게 하나의 기회가 됐다.

1933년 5월 가석방 이후 시작된 그의 은행강도 행각. 그의 치밀한 범죄는 대중의 인기를 얻을 정도였다. 기발한 탈옥방법(나무를 깎은 뒤 검게 칠한 가짜 권총으로 간수 12명을 위협해 탈출)으로 언론의 집중 조명도 받았다.

도주하면서 계속된 은행강도짓이 계속 되자 안달이 난 것은 미연방수사국(FBI). 딜린저가 편지로 우스갯거리로 삼자 그를 잡기 위한 총력작전이 진행됐다. 그는 결국 1934년 7월 22일 밤 시카고의 한 극장을 나서던 순간 애인의 밀고를 받고 나타난 127명의 FBI 요원들의 난사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실제 죽은 것이 아니라는 얘기가 떠돈 것을 보면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알 만하다.

▲1798년 나폴레옹 원정군, 카이로 함락 ▲1908년 각종 기념행사에 양력 시행 결정.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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